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기 위해서 조금 전 숙소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들과 함께 오찬도 함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접견과 오찬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찬 북측 참석자는 고위급 대표단 4명입니다.<br /><br />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, 또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, 리선권 조국평화위원장입니다.<br /><br />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,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배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저녁에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 상임위원장 또 김여정 제1부부장과 남북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하는 장면을 함께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찬 회동과 관련해 가장 큰 관심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외국 언론은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서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할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남북 정상회담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이 주요 의제로 거론되기보다는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남북 정상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101037399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